(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MBC 전 아나운서 김진경이 지난 2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개최된 ‘2016 하트가디언상’ 시상식 MC를 맡아 진행을 선보였다.

이 시상식은 AED(자동심장충격기) 전문업체인 라디안(대표 김범기)이 매년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및 자사 제품을 이용해 살린 시민 영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김진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60대(남성)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정기순 씨를 비롯해 ▲이용희 씨(강서구 재난본부 회장) ▲김성훈 씨(중앙129 응급구조사) ▲문지애 씨(SOS 응급구조사) ▲박민수 씨(구조대원) ▲정지훈 씨(구조대원) 등 총 6명의 ‘하트가디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범기 대표는 김진경을 행사 진행자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평소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며 감명을 주고 있는 김진경의 모습이 이번 시상식의 위상과 부합된다고 판단해 MC로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경은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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