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날(대표 최병우)은 이미지 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보안기술을 탑재한 ‘모바일신분증’ 앱을 출시했다.

모바일신분증은 신분증이나 학생증, 여권을 비롯한 각종 계약서 및 원본파일들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6자리 비밀번호와 함께 암호화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바일신분증 앱에 보관된 신분증 사본이나 중요한 파일은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확인이 불가능하며 이미지 폴더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또한 비밀번호를 5차례이상 잘못 입력시 등록한 파일은 자동 삭제되도록 설정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이라는 특수목적 문서에 대한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신분증 데이터의 안전 보관이 가능한 전자단말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활영한 신분증이나 중요한 문서 등의 이미지를 6자리 비밀번호로 암호화해 저장함으로써 해킹을 비롯한 타인이 쉽게 습득하거나 탈취할 수 없도록 보다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창석 다날 전략사업실 팀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일부 극장가, 공연 및 전시회장, 스포츠 관람 등 간편한 본인확인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모바일신분증’이 이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사례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고 있듯이 관공서 및 공공기관을 비롯한 각종계약, 선거, 금융거래 등 중요 분야의 인증수단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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