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리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왼쪽) 및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오른쪽)의 모습. (한국지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인천 본사를 방문해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축하‧격려하고 한국지엠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쉐보레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 등도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사진은 말리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 직원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
사진은 말리부 생산현장에 방문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과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왼쪽)이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

한국지엠 올 뉴 말리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19일 본격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1만500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쉐보레는 500대 이상의 말리부 시승 차량을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규모의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말리부에 대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말리부 생산현장에 방문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을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오른쪽)이 악수로 맞이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엠)

한편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는 중형차 말리부 외에도 소형차 아베오,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오펠 모카, 뷰익 앙코르와 중형 SUV 캡티바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말리부의 뜨거운 시장 반응과 함께 트랙스, 모카, 앙코르 등 글로벌 소형SUV 차량들 역시 별도의 생산 대책이 필요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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