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에어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대표 최종식)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미디어 초청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25~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시승행사에는 유럽 주요국 기자단은 물론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의 프레스 콘퍼런스 및 시승행사가 2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요구되는 전천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를 통해 글로벌 타깃 시장을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SUV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 (쌍용차)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 외에도 터키, 이집트 등 주요 17개국 70여 명의 기자단뿐만 아니라 30여 명의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신차 티볼리 에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앞서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만 3천여대가 판매되며 소형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특히 1만 1천여 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영향으로 유럽 시장은 전년대비 8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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