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선도기업 (신경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변을 표방하고 있는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총괄회장 최대규, 이하 신경련)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20대 국회에 중소·중견이 미래 신성장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경련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한국경제를 선도할 선도기업들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에 리드비즈(LEAD-BIZ, 신성장 선도기업) 인증 등을 통해 중소·중견들의 미래 신성장사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중인 국내 16개 시도지부를 둔 중소·중견기업들의 연합회다.

신경련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가 저성장 문제에 부딪혀 있는 가운데, 저성장 시대가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KDI한국개발원은 2016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3%대에서 2.6%로 하향 조정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학자들의 의견은 이른바 ‘빅푸쉬(Big push, 강력한 경기 부양 정책)’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현재의 저성장구조 돌파는 불가능 하다”며 “어떠한 빅 푸쉬 정책을 펼쳐야 하는가의 벽에 부딪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신경련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중소·중견기업 지원법 및 정책으로 인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없다”며 “그 이유는 중소·중견 지원법 및 정책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특정산업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신경련은 “미래 신성장전략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20대 국회의 정책·의정활동이 중소·중견이 미래 신성장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신성장 선도기업 (신경련)

한편 신경련은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신성장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잠재적 기업 발굴을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오는 9월 실시할 리드비즈(LEAD-BIZ, 신성장 선도기업) 인증 신청을 오는 7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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