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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황정음과 류준열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아 온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해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26일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회가 방송된 ‘운빨로맨스’는 전국가구기준 시청률에서 10.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딴따라’(7.5%)와 KBS2 ‘마스터 국수의 신’(6.8%)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운빨로맨스’는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20%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13.0%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툰 ‘운빨로맨스’를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 1회에서는 두 주인공 보늬와 수호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지며 이들의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전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시청률은 지난 3월 16일 첫 방송에서 3.9%, 5월 26일 마지막회는 9.9%로 20회 평균 6.5%를 기록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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