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영화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영화제는 출품된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움 속에서 그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하지만 과거가 배제된 현재와 미래는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이 쉽게 썩어버립니다”

대종상영화제 신우철 위원장은 제46회 대종상영화제를 맞이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또한 “대종상 영화제는 반세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과거의 것에서 새롭게 재창조 해석하는 것이 대종상 영화제의 역할과 소임”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상식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대종상 영화축제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신 위원장은 아울러 지난 2007년 제44회 대종상영화제부터 후진양성을 위한 대종상단편영화제를 신설해 실행한 바, 그해 단편영화제에서 작품 ‘汗(한)’으로 단편감독상을 받은 나홍진 감독이 다음해인 제45회 대종상영화제 본상에서 영화 ‘추격자’로 감독상을 받아내는 쾌거가 일어나기도 했다며 신인이라도 능력이 있는 영화인에게는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는 대종상영화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정부가 제정한 제47회 영화의 날과 제46회 대종상 개막식을 같은 날인 오는 10월27일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진행한다.

신 위원장은 “모든 영화인들과 영화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 것을 알면서 새 것을 안다)하는 자세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기원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신우철 위원장은 지난 1974년 영화 ‘비밀객’으로 데뷔, 현재 한국영화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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