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속 루게릭 병을 앓는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살인적 체중감량을 해 주위를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트렸다.

오는 9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 루게릭 환자인 백종우 역을 맡은 김명민은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마른체형의 갈빗뼈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이번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병세 진행에 맞춰 20kg을 감량했다.

이 영상에는 평소 180cm의 키에 체중 72kg의 다부진 몸매의 김명민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측은함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의 깡마른 김명민의 모습만 있다.

그는 과도한 살인적 감량으로 탈진과 저혈당, 위장병까지 동반한 후유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명민의 이같은 모습을 보고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크리스천 베일과 비교하며, 그의 연기투혼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천 베일은 영화 <배트맨>과<아메리칸 사이코>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이 잘 알려져 있는 배우로 지난 2005년에는 영화 <머니시스트>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며 말라가는 환자로 분해 30kg 감량한 모습을 선보여 영화팬들을 경악케한 바 있다.

김명민과 하지원 주연의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을 앓는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장례지도사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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