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홍콩의 톱 배우 유덕화(48·劉德華)가 1년 여 전 비밀리에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신부는 유덕화가 무명시절 만나 24년간의 사랑을 지켜온 말레이시아 미인대회(1984년 신차오 미인 선발대회 3위) 출신의 5살 연하 주리첸이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은 지난 29일 대만의 한 언론매체에 의해 전해졌으며, 유덕화는 자신의 팬 사이트를 통해 ‘늦은 고백’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지난해 6월 2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주리첸과 결혼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유덕화는 이 글에서 “줄곧 아들을 갖고 싶었는데 나이가 많아 쉽지 않았다”며 “의사와 상의해 인공수정을 결정했지만 홍콩 법률로는 결혼한 부부만 인공수정을 할 수 있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홍콩이 아닌 미국에서 극비리 결혼을 추진하게 된데는 아내가 각종 언론에 시달릴까봐 이기적인 결정을 했다”고 미국행 비밀결혼에 대해 해명했다.

또 “아이가 태어나면 알리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일이 더 복잡하게 돼버렸다. 모든 것이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팬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덕화-주리첸 커플은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현지 루머가 나돌며, 비밀리에 결혼식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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