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는 온라인몰에서 23일 단 하루 ‘트레이더스 스페셜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대 8000원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기존 10만원)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몰은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함께 신세계 온라인쇼핑사이트 SSG닷컴이나 별도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몰은 매년 오프라인 매장의 두배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실제 2012년 운영을 시작한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은 올해 들어 4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고, 지난해의 경우 2014년보다 83%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 성장률(27~28%)의 두 배에 이르는 셈이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상권 내 고객에게는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권외 지역은 대전 월평점과, 대구 비산점을 거점 점포로 전국 택배 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들지 않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역시 연회비가 없이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PL) 상품인 ‘트레이더스딜’과 일반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해외직수입 상품 등 트레이더스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들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트레이더스몰은 오프라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고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만큼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개선 모바일앱 개선과 당일배송지역 확대 등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는 현재 100여개의 다양한 트레이더스딜 상품을 판매 중이고 트레이더스 해외 직수입 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0%나 뛰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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