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리 렌 핀란드 고용경제부 경제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직접 ‘베네콜’ 등 자국의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했다.

롯데푸드는 올리 렌(Olli Rehn)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핀란드 건강기능식품 세미나에 참석, 베네콜을 비롯한 핀란드 기능성 식품원료를 집중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렌 장관은 “베네콜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핀란드의 건강한 습관을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올리 렌 핀란드 경제장관이 베네콜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 제공)

베네콜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콜은 식물성 성분에서 유래한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가 핵심원료로 1995년 핀란드 라이시오가 개발에 성공해 세계 30여국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지난해 3월 발효유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브랜드인 베네콜을 비롯해 야생 북극 베리 추출물 원료 업체 에비아(Eevia), 유기농 쉐이크(가루로 된 대체식품) 업체 암브로나이트(Ambronite) 등 다양한 핀란드 기업이 참여했다.

올리 렌 장관을 비롯해 마띠 헤이모넨 주한핀란드대사 등 주요 인사들은 북유럽의 청정국가 핀란드의 다양한 기능성 식품 원료와 관련 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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