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맞춤양복 명인’으로 잘 알려진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명지대학교에서 지난 11일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이 학교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재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열기를 느끼게 했다.
장준영 대표는 이날 ‘옷, 천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의 날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옷의 기능과 상징성, 제대로 갖춰 입기 등을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옷은 여성이 자신의 미와 매력을 위해 하는 메이크업처럼 나의 신분과 나의 직분을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의상적인 메이크업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는 우리가 공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 아니라 때로는 어떤 대접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옷은 그 사람의 미래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강연 현장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구두에서부터 시작에서 악세사리 선택법, 품위 있는 넥타이 매는 법 그리고 자신의 멋을 한껏 살릴수 있는 정장 선택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도 활동하며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옷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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