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오는 9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빙과류, 과채음료가 국내에서 첫 판매된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빙과류 1품목(딸기 스크류)과 웰팜의 과채주스 3품목(5無주스 키즈 100% 유기농 과일야채·오렌지·포도) 등 4개 제품이 품질인증을 받아 내달부터 생산 유통될 예정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는 지난 5월 식약청이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생산·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기준이다.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인증마크나 문자 등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청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유효기간이 2년이며, 관련 제품을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라며 “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약청이 인정한 내용과 다르게 색소 등을 첨가해 제조.생산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품질인증을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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