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생명(088350)의 전년 1분기 미보고 발생 손해액(IBNR) 적립에 따라 2015년 위험손해율은 79.3%를 기록한 반면 올해 위험손해율은 77.5%로 1.8%p 개선이 예상된다.

위험보험료 규모를 감안시 약 400억원의 보험이익 증가요소다. 반면 이원 스프레드는 전년 대비 약 10bp 하락을 예상하며 600억원 이상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변액보증 준비금 적립규모에 따른 이익 변동 요인이 존재하긴 하지만 전년 대비 이익 증가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장기금리의 추세적 하락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운용자산 포트폴리오 내 해외증권 비중을 의미있게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기준 13.8%로 지난 2014년 1분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며 “1분기 신규 투자이익률은 3.4%로 지난 4분기 2.6% 대비 상승했는데 미국 채권 편입 영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순익은 1457억원(YoY -6.9%)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시 지난 2015년 IBNR 대규모 적립이 있었기에 위험손해율은 8.7%p나 개선된 반면 투자이익률은 0.7%p 하락했다.

위험손해율은 79.7%로 연간 목표수치인 77% 대비 다소 높으나 계절성과 메르스 여파 이후 후행적인 손해율 상승이라는 업계 공통 요인을 감안시 예상 궤도 하에서의 변동이었다.

보장성 APE(보장성보험 연납화 보험료)는 32.4%나 증가해 연초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했는데업계 전반의 상품 개정 이슈에 따른 일몰 효과가 일조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