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011790)의 2분기 영업이익은 483억원(QoQ +12%, YoY -19%)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감익될 전망이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358억원(QoQ +13%, YoY -24%), 영업이익률은 18.4%가 전망된다.

성수기 효과에 따른 물량 증대 효과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프로필렌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지난해 동기 수준까지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필름부문과 연결자회사는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은 431억원(QoQ +1%, YoY -30%)으로 시장예상치(469억원)를 약 8% 하회하였다.

가장 큰 요인은 화학부문의 실적 감소다. 화학부문은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5년 화학부문 분기 평균 영업이익(425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치였다.

이는 비수기 진입에 따라 물량 감소효과가 나타났고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3.8%p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연결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필름자회사는 여전히 부진했으나 SK텔레시스·SKC솔믹스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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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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