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태영건설(009410)은 2016년 4월 창원을 시작으로 5월 광명 등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창원 중동은 총 7550가구 중 1~2BL에 해당하는 2867가구에 대해서 분양을 시작했으며 청약 경쟁률96.4대 1을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광명역세권 사업은 총 7942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5월 분양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1700가구 규모의 주거용이다.
‘광명 태영 데시앙’은 광명역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이고 신안산선 광명역 개통 및 이케아몰,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 등이 입점해 있어 입지조건이 우수해 분양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처럼 주요 개발사업들의 순조로운 분양률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조1000억원(YoY, +11.3%)과 영업이익 1177억원(YoY, +107.0%)이 전망된다.
주력사업인 건설부문 개발사업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외형 및 이익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향상도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블루원은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비용감소 등으로 이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태영건설은 건설부문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사업들의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주력 계열회사들의 실적개선도 함께 이뤄지면서 2016년 실적향상이 두드러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분양경기 둔화 우려에도 태영건설은 사업성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선별해 진행하고 있고 기존 관급공사 대비 수익성이 높은 민간공사로 포트폴리오가 바뀌고 있는 만큼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