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아메리칸 파이’의 제이슨 빅스와 ‘쇼퍼홀릭’의 아일라 피셔가 영화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에서 만났다.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는 결혼 먼저 하고 연애를 시작한 속전속결 커플의 좌충우돌을 그린 과속 코믹 로맨스.

이 영화는 아메리칸 파이 이후 한층 과감해진 연애담으로 돌아온 제이슨 빅스와 로맨틱 코미디의 세대교체 아일라 피셔가 펼치는 속도위반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코미디언 출신 마이클 이안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예측불허의 전개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드의 유머를 선보인다.

처음 본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기는 사랑하는 약혼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1년을 폐인처럼 지낸 앤더슨(제이슨 빅스).

어느 날 친구의 잔소리에 욱하는 마음으로 레스토랑에서 난생 처음 본 서빙녀 케이티(아일라 피셔) 에게 ‘급’ 청혼을 한다.

그런데 농담 반, 진담 반 던진 프로포즈에 걸려든 케이티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YES!” 요상한 커플의 ‘급’ 로맨스는 이렇게 황당하게 시작된다.

개봉은 9월 10일 예정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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