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가 자사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에 ‘경영 사후서비스(A/S) 제도’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상권 변화에 따라 매대 및 상품 구성을 리모델해 경영주의 수익성을 높여주는 ‘상권 최적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편의점은 개점 초기의 상품 구성을 바꾸지 않는 게 대부분인데 상권 최적화 서비스는 문을 연 이후에도 매장이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AS제도라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365플러스 봉천두산점 매장 내부 전경 (홈플러스 제공)

365플러스는 앞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각 매장의 상권 변화, 고객 소비동향,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상권에 최적화된 상품과 매대 구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365플러스는 매출추이, 트렌드, 고객 구매성향, 날씨 등을 분석해 상품별 최적의 발주량을 낱개 단위로 관리하는 수요예측 자동 발주 시스템’도 도입한다.

홈플러스 측은 이를 통해 경영주는 발주시간을 절약해 미화, 진열, 서비스 등에 더욱 집중하고 결품 및 과다재고 발생 위험은 줄여 점포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홈플러스 365사업본부 관계자는 “편의점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경쟁도 치열해져 경영주가 안심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경영주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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