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KCC(002380)는 올해 매출액 3조6000억원(+4.7% YoY), 영업이익 3,509억원(+13.5% YoY)이 전망된다.

건자재는 입주물량 증가(2016년 +4% → 2017년 +32% YoY)로 4분기 이후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 연간 9%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도료 매출액은 연간 3% 하락이 예상된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의 업황 부진이 원인이다.

조선은 2013년 이후 판가 하락이 지속돼 왔으나 2015년 1분기 이후 하락세가 멈춘 상태로 2015년에 저점을 확인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11.2%)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866억원(+2.1% YoY), 영업이익 857억원(+26.6% Yo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733억원을 16.9% 상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8047억원을 2.2% 하회했다. 양호한 실적의 원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다.

건자재 매출액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로 전 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가 하락으로 주요원재료인 PVC(가격 -4.1% YoY, 창호 사용)와 벙커C유(가격 -37% YoY, 유리 사용)의 가격 하락이 있었다.

박상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전방 산업 영향으로 원가 하락 대비 판가 하락이 미미해 스프레드가 개선됐다”며 “영업이익률은 2015년 2·3분기와 유사한 15%(+1.6%p YoY, 3Q15 15.9% → 4Q15 9.9%)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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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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