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메디톡스(086900)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104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 제제와 필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보툴리눔 제제 매출액은 528억원(+9.7%, YoY), 필러 매출액은 468억원(+58.2%, YoY)이 전망된다.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은 611억원(+18.3%, YoY)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55.3%(-3.1%p, YoY)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2공장 가동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의 증가(+25억원, YoY)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18억원, YoY)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필러와 보툴리눔 제제의 시너지 효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3년 9월 엘러간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차세대 메디톡신은 하반기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신약가치의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142억원)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한 288억원이다.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은 166억원(+48.9%, YoY)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러(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35억원(+169.4%, YoY)이다. 필러 내수는 33억원(+228.9%, YoY), 수출은 102억원(+154.6%, YoY)이다.

보툴리눔 제제(독성세균이 만드는 보툴리눔 독을 정제해 만든 의약품) 매출액은 126억원(+16.9%, YoY)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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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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