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네오팜(대표 유근직)의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가 지난 29일, 중국 상해 칭푸(靑浦)구에 오픈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에 입점, 중국 하이타오족(해외직구족) 정조준에 나선다. 아토팜이 중국면세점에 직접 진출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O2O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O2O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직구족 뿐 아니라 수입 제품에 관심없던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유도하여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소비재 유통의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면세점 한국관 1층에 베스트셀러 익스트림 크림과 에센스 미스트를 비롯한 총 11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작년 연말 홍콩 왓슨스 입점에 이어 'O2O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에 연달아 입점하며 K-뷰티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 측은 "하이타오족의 새로운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O2O 서비스 진출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다양한 접점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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