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1조4851억원(+23.3% YoY), 영업이익 3378억원(+21.5% YoY, OPM 21.5%)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메르스 이후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출 증가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이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면세점 채널에서 매출액 3770억원(+57.5% YoY)으로 동기간 방한 중국인관광객 증가율 17.1%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5월 노동절 연휴 및메르스 기저 효과와 함께 성수기에 진입함으로써 면세점에서의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지역은 매출액 3787억원(+50.0% YoY), 영업이익 776억원(+42.1% YoY, OPM 20.5%)을 기록했다.

라네즈는 투톤 립바(송혜교 립스틱) 출시와 함께 태양의 후예 PPL 마케팅으로 아시아 지역 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장 확대 및 점당 매출증가로 아시아 전지역에서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관광객 성수기와 함께 한류붐이 재점화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 성장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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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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