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송파·롯데 장학재단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물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지난달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송파·롯데 장학재단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장학금 수여식 인사말에서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푸른 소나무처럼 늘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여식에 참석한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낸다”며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처럼 높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 84명에겐 장학금 총 7700만원이 전달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최명길 더불어 민주당 의원, 남인순 더불어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강감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임춘대 송파구의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송파·롯데 장학재단의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격려했다.

송파·롯데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롯데물산)

한편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해 3월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출연한 총 5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돼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과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하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29명을 포함한 총 84명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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