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FNF 종가집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상FNF 종가집은 지난 28일 서울 도봉구 월천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과 이웃사랑을 근간으로 하는 ‘2016 김치 스마일 박스’ 캠페인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2016 김치 스마일 박스 캠페인은 입맛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기본이 되는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상FNF 종가집 '김치 스마일 박스' 교실에서 김치에 대한 강의를 듣는 월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 모습. (대상FNF 제공)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국의 김치를 맛지도를 통해 알아보는 시각자료와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익숙한 총각김치∙깍두기 외에 백김치∙동치미∙갓김치 등 5~6 종류의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 및 학생의 이름으로 200kg 상당의 포장김치를 해당 학교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하기도 했다.

문성준 대상FNF 팀장은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과 식습관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김치와 한식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김치 스마일 박스 캠페인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참가희망일·인원수·학교명을 기재후 이메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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