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2~3분기 영업이익이 25% 내외 성장하는 높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년도 6월 이후 메르스 영향 면세점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며(2분기 면세점 전년대비 55% 추정), 중국 화장품 부문 사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음료 부문도 2분기까지 전년도 베이스가 여유 있다. 최근 옥시 파동으로 인한 MS 확대 가능성은 생활용품 부문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다(옥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국내 MS는 각각 8%, 10%).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415억원(전년대비 13%), 8435억원(전년대비 23%)으로 추정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부문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국내외 실적 모멘텀과 생활용품, 음료 부문 지속적인 MS 상승(생활용품 36.8%, 음료 30.8%)에 의한 견조한 실적 개선, 중장기 중국 샴푸 사업 가능성까지 성장 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30.9% 성장한 1조 5194억원과 233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070억원)를 큰 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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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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