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6987억원(YoY -20%, QoQ +1%), 영업이익은 4663억원(YoY -66%, QoQ -17%)으로 이익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IT제품의 수요 부진 속에서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은 각각 전분기대비 11%, 27% 증가하며 출하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이 비수기인 1분기를 지나 전분기대비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D램과 낸드의 출하량 동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들의 출하량도 같이 증가하며 그에 따라 가격 하락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 6564억원(YoY -24%, QoQ -17%), 영업이익은 5617억원(YoY -65%, QoQ -43%)을 기록했다.
D램은 PC의 수요가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서버와 모바일의 수요 둔화로 인해 출하량과 가격이 전분기대비 각각 3%, 14% 하락하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감소한 2조 7790억원을 달성했다.
낸드 역시 모바일 제품의 수요 둔화로 인해 출하량과 가격이 전분기대비 각각 11%, 12% 하락해 매출액 76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감소세를 시현했고 적자폭이 확대됐다.
재고자산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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