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016년 신약품 출시와 해외사업 확대로 연간 20% 이상의 매출 및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7개 항목의 약품이 임상실험 및 생산 준비 단계에 있는 상황이며 2016에도 4~6개 신약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미국에서의 신약 항암제 피로티니(pyrotinib) 임상1상을 포함한 15개 약품의 연구개발 및 승인 절차가 유럽, 미국, 일본 등 국가에서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해외사업의 실적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예상 당기순이익인 27억6000만 위안을 적용한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41위안과 헝루이의약의 최근 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41.5배를 적용한 적정 주가는 47.74위안으로 현재 주가인 46.70위안에서 단기적으로는 약 2.2%의 주가 업사이드가 있다”며 “지속적인 신약품 출시와 해외사업 호조로 중장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헝루이의약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25.0% 증가한 93억2000만위안, 순이익은 전년비 43.3% 증가한 21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주요제품라인의 연간 매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전체 매출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암제의 해외부문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헝루이의약의 항암제 매출은 전년비 27.8% 성장했고 그 중 해외 매출이 3.0억위안으로 전년비 5,234%로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마취제 매출은 25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비 20.3% 증가, 조영제 매출은 10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비 33.5%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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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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