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여성들의 절반이 갱년기 증상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 대응 방법으로 일반의약품을 활용하려는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동국제약이 올해 초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64세인 성인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갱년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여성의 약 절반인 50.4%가 ‘갱년기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년 조사결과인 48.8%에 비해 1.6% 상승한 수치다.
또한 경험한 갱년기 증상을 묻는 질문에 안면홍조 89.5%, 이상 체온 변화 65.4%, 발한45.1%, 우울증 및 짜증 39.8% 순으로 답해 여전히 안면홍조가 가장 큰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일반의약품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70.2%로 14년 64.8%에 비해 증가했다. 운동요법이나 병원치료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등 치료제를 활용하려는 인식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이유로는 ‘전문성과 신뢰성’이 42.1%로 가장 많았다. 향후 갱년기 치료제 중 ‘훼라민큐’ 34.2%로 구입하려는 의향이 가장 많았다. 또한 훼라민큐 복용자의 65.2%가 제품을 재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소홀히 관리할 경우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부터 갱년기 치료제를 신중하게 선택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훼라민큐처럼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며 운동요법을 병행한다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훼라민큐(Q)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라는 두가지 생약성분의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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