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모델 겸 현대무용가 출신의 연기자 이용우(29)가 아직 연기자라는 타이틀이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현재 SBS 주말극 <스타일>에 포터그래퍼 김민준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인 이용우는 최근 매거진 싱글즈의 9월호 패션화보 촬영과 함께 갖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력파 현대무용 단원이자 CF모델로 더 많이 알려진 이용우는 “연예인이란 말은 나랑 잘 안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아티스트나 예술가로 불리길 원한다”며 “드라마와 무용이 모두 예술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 배경에 대해 “그 동안 모델 활동을 통해 잡지사의 환경이나 분위기에 익숙한 편이니까, 내가 좀 더 익숙하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김민준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을 제외하면 성격적으로 나와 비슷해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연기를) 배워가고 있는 학생 일 뿐”이라며 “솔직히 어려워서 촬영한지 한 달 정도 지난 지금도 매일 반성하고 있다”고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혜수의 남자’로 불리우는 것에 대해서는 “같이 눈 맞추고 대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그 기쁜 마음 저편에는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크다”며 “지금은 장난도 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졌지만, 선배의 배려가 없었으면 굉장히 고전했을 것”이라고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패셔니스트로서도 눈길을 받고 있는 그는 평소 패션에 대해 “브랜드나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내 기분과 스타일에 맞게 편하게 입는다”며 “계절이나 날씨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유명세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변하지 않고 싶다”며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간혹 알아보는 팬들이 있지만 가볍게 눈 인사로 끝난다”고 답해 쿨 가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용우의 ‘엣지있는’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9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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