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보아의 친오빠로 잘 알려진 권순욱 감독이 최근 ‘소리(SORI)’의 연기를 극찬했다.

소리가 신인가수 아스트로(ASTRO)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물연기를 선보였기 때문.

소리는 오R&B House 혼성 그룹 아스트로의 타이틀곡 ‘간다’의 티저 영상에서 주인공으로 열연, 뜨거운 눈물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이번 뮤직비디오 통해 소리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해 처연한 여성스러움을 한껏 발휘, 평소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그녀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리는 첫 연기 도전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표정연기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아스트로의 뮤직비디오를 빛냈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권순욱 감독은 “소리의 연기적 재능을 발견했다”며 “첫 작품이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줘 기대 이상으로 흡족한 영상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권감독은 “소리는 감정 몰입이 뛰어나고 감수성 또한 무척 뛰어난 가수다”며 “타 가수들의 경우, 연기에 정해진 패턴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소리는 연기의 감정 표현이 자유롭고 역할에 몰입했을 때 뿜어내는 에너지가 굉장하다”고 전했다.

이에 소리(SORI)는 “뮤직비디오는 뮤지컬과과 장르는 다르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당히 매력적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연기경험은 물론 감정표현에 있어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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