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4336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8% 달성했다.

순이익은 79억원으로 순이익률은 5.6%를 달성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굴삭기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와 비교해 무려 194.2% 증가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은 1446대로 지난해 1160대와 비교해 24.7% 증가됐다.

두산 밥캣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6.8% 감소됐다. 북미 신규주택 착공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밥캣의 영업 실적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간 세계 조선산업이 보여주고 있듯 중국 굴삭기 시장 역시 ‘연비’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지난 2011년 정점을 찍은 후 5년 만에 교체수요가 도래했으며 강화된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모델 수요가 시장 회복을 선도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세계 중장비 시장은 대형 광산용 트럭부터 소형 컴팩트 엔진 및 부품에 이르기까지 ‘연비’가 개선된 모델 경쟁이 시장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에 발맞춰 전자제어 엔진이 탑재되는 굴삭기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판매량은 곧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신규 판매되는 굴삭기는 텔레매틱스 시스템(두산 TMS : Telematics System)가 장착돼 실제 굴삭기 가동률 및 운영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어 굴삭기 ‘연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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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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