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백산(035150)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43억원(YoY +24.5%), 영업이익 272억원(YoY +52.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 스포츠신발 사업부문 매출액은 1725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고수익성 스웨이드 시장에서의 경쟁자 부진에 따른 반사 수혜 및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으로 스웨이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130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발 가공 업체들의 베트남 생산단지로의 생산시설 이전·증축(낮은 임금 수준 및 TPP 수혜에 기인)으로 베트남 생산 비중이 높은 백산에 수혜가 예상된다.

백산은 2011년 현대차 그룹 협력업체로 등록된 후 납품 차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015년말 5차종에 납품). 2016년 메이저급 1개 차종을 포함한 총 2개 차종에 대해 합성피혁을 추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6년 자동차 사업부문 매출액은 311억원(YoY +70.7%)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고수익성 스웨이드 매출 증가, 낮은 가동률로 고정비 부담이 있었던 본사 3공장 매각 완료(2Q15 철거 비용 10억원 발생), 유가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하락(영업이익 15억원 기여)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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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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