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군장에너지는 삼광글라스(005090) 핵심 자회사다. 직간접적으로 매년 39.6%에 해당하는 지분법이익(약 14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2016년에는 4기가 가동되면서 외형 및 이익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삼광글라스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장에너지 4기 증설에 따른 매출액 증가액은 약 1380억원으로 추정된다. 2016년에 반영되는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예상된다.

4기는 전기 생산을 통해 한국전력거래소에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6년에는 주력 고객사인 OCI(매출비중 27.4%)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군장에너지 공장보수 마무리로 스팀매출액도 동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반한 2016년 군장에너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40.3%, 19.1% 성장한 3567억원과 785억원으로 예상된다.

2016년 삼광글라스 실적은 매출액 3575억원(YoY, +15.2%)과 영업이익 226억원(YoY, +51.1%)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글라스락과 유리병이 전년대비 각각 41.4%, 16.4% 성장하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글라스락 매출액 증가와 함께 유리병 사업부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면서 동반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자회사 중 군장에너지 열병합 발전소 4기(250MW)가 5월부터 가동됨에 따라
매출 및 이익이 늘어나면서 지분법이익도 2015년 201억원에서 2016년 251억원으로 확대돼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광글라스는 주력사업부인 ‘글라스락’의 해외매출액이 중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리병 사업부도 신규병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15년에 이어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