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한뉴팜(054670)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오일광구에서 시추중인 유정에서 오일이 새로 발견되고 다른 유정의 시추가 다시 본격 재개되는등 카자흐스탄내 오일광구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한뉴팜과 카자흐스탄에서 오일광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영국의 록시사는 "BNG광구내 A5유정에서 4442미터까지 뚫고 내려간 결과 오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록시사는 흘러나온 기름 양은 하루 2000베럴 수준(2000 bopd)으로 추정된다고 발혔다. 흘러나온 기름들은 시추과정에서 발생한 다른 액체들과 뒤섞히면서 막히기도 했다고 록시사는 밝혔다. A5유정의 경우 코일튜브장비를 이용해 막힌 유정을 뚫고 시추를 더 계속 진행해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A6유정은 시추가 다시 재개돼 3835미터까지 시추가 진행됐다고 록시사는 밝혔다. 300m정도 더 시추하면 잠재적 원유매장층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43유정의 경우 하루 623베럴(5미리 초크사용)의 오일이 생산되고 있으며 6미리초크를 사용해 추가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록시사의 카버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정시추 작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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