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광용 기자]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6호’를 1000억원 한도로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믹스 복합예금 26호’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8월 25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8월 27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에는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보장은 물론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의 경우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 상승률의 58%에 0.5%를 더해 수익률로 반영해 최고 연 17.9%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단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4.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주가지수연동예금으로서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최근 상승추세에 있는 국내 증시에 투자해 원금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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