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바디텍메드(206640)의 20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억원(YoY, +26.1%)과 영업이익 25억원(YoY, +37.5%)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규제품인 비타민D(Vitamin D), NT-proBNP(심부전 진단)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제품들의 매출증가에 따라 동반 늘어났다.

기존 70%를 상회했던 중국매출 비중은 43%로 낮아지면서 수출지역 다변화도 뚜렷하게 이뤄졌다.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고 지난 3월에 인수한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 인수효과도 반영되면서 외형 및 이익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뮤노스틱스는 자사진단 제품을 미국 내 대형 의약품·의료기기 유통업체들에게 PB상품으
로 공급해온 만큼 바디텍메드 또한 바디텍메드의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시장 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동 다중진단기기인 ‘Afias-6’ 와 호흡기 질환 진단기기인 ‘Trias’의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기기설치 확대에 따른 시약매출 증가가 이뤄져 분기별 고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바디텍메드 실적은 매출액 618억원(YoY, +55.2%)과 영업이익 208억원(YoY, +67.7%)이 예상된다”면서 “이뮤노스틱스 인수효과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각각 100억원, 10억원으로 예상하며 신제품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고른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신규 진단기기 출시 및 기기설치 확대를 통한 진단시약 매출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실적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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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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