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산부와 노인, 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키즈카페의 식품 취급부분에서 총 2973곳 중 45곳이 위반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 까지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이 17건으로 가장많았고 이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는 9건, 시설기준 위반 8건,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냉동식품 등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2건, 보존식 미보관 2건이다.

이번 점검의 위반율은 1.5%로 지난해 위반율 2.8%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부터 기본안전수칙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새로운 영업형태인 애견카페, 푸드트럭 247곳을 점검하고 애견카페 8곳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가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시설기준 위반 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1건, 무신고영업 1건이다.

푸드트럭은 지난해 41곳, 올해 73곳을 점검했으나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