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천구‘을’ 김용태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깁스에 목발을 착용한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선거운동 기간 중 교통사고로 깁스에 목발 투혼을 불살랐던 새누리당 서울 양천구‘을’ 김용태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67.48%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용태 후보는 3만 1374표(45.75%) 득표로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보다 2674표(6.65%) 더 득표하며 3선 국회의원 도전에 성공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는 현재 2만 8700표(39.10%)를 득표했고 국민의당 김현배 후보는 1만 3312(18.13%)를 득표했다.

당선이 확정된 김용태 후보는 “양천을 주민께서 이번에도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그 어떤 경우에도 대의에 따라 바르고 당당하게 정치하라 명령하셨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라 명령하셨다.늘 국민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주민 곁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내려주신 뜻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며 “주민께서 뽑아주신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아니 대표로 만드신 것이 자랑스럽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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