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한솔씨앤피(221610)는 모바일 IT 기기용 특수 도료 생산 업체로 전사 매출액의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최대 고객사다.

인도 및 신흥국의 삼성 중저가폰 판매량 급증에 따라 한솔씨앤피의 실적도 큰 폭 증가하는 추세로 2016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2015년 인도 내 삼성J 시리즈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2016년 큰 폭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한솔씨앤피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또한 2012년 3~4% 수준에 불과했던 삼성 내도료 공급량 점유율은 2015년 15%를 달성, 2016년에는 20%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솔씨앤피는 삼성 갤럭시 J시리즈 판매량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솔씨앤피의 도료는 베트남, 중국, 한국에서 생산되며 최근 삼성전자의 베트남 생산 물량 증가에 따라 한솔씨앤피의 베트남 법인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으로 제품을 직납하는 베트남 법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운송비 및대리점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높은 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그는 “베트남 법인 매출이 증가할수록 전사 이익률이 개선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비중이 큰 폭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한솔씨앤피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904억원(YoY +54.8%), 영업이익 120억원(YoY +195.4%)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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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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