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800억원(+3.5% YoY), 영업이익 2240억(+11.6% YoY)원이 전망된다.

매출은 본사매출 2조1700억원, 연결대상 매출 1조9100억원으로 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부문별로는 건축(주택+비주택)부문의 매출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고 국내는 증가, 해외는 매출감소가 예상된다.

영업이익 2240억원은 영업이익률 5.5%로 2015년 영업이익률 5.2%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는 5.1%, 연결대상은 5.9%이 전망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를 거치며 해외건설업종 주가는 긍정적 면이 부각되며 코스피 밸류에이션과 거의 근접했거나 근소한 차이다”며 “현재 주가수준에서 쟁점은 2016년이 과연 저유가시대 이후 해외성장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인지 여부로 특히 해외수주와 마진 추이가 건설업종의 장기 주가방향성을 가르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실적 측면의 불확실성 역시 2016년 건설업종 주가의 쟁점요소다. 물론 2013~2015년 대비 현장종료가 임박하며 손실규모도 감소하는 과정에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라크 프로젝트 손실에서 본 이라크현장의 불확실성, 공시기준 변경에 대한 실적불확실성, 쟁점현장의 종료시점이 모두 2017년 전후로 이연 된 점 등은 부담이다”며 “또 쿠웨이트 코즈웨이 교량의 한국 하도급사 타절 건도 장래 불확실성 요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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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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