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새누리당 고양시‘을’ 후보가 지역 유권자의 손을 붙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태원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원 새누리당 고양시‘을’ 후보가 12일 덕양 발전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8년간 분에 넘치게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주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덕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께 약속드린 것들을 실천하는 데 모든 걸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많은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주민들과 함께 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기대와 격려의 말씀 그리고 꾸짖음 하나하나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주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선거를 한참 앞두고 시작된 음해와 시비에 저와 제 가족 모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음에도 아직도 소문과 의혹을 되풀이 하는 세력이 있지만 현명한 주민들이 정확히 판단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덕양의 향후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약속들을 드렸다”며 “각종 규제로 체계적인 발전이 불가능한 덕양의 미래를 위해 규제를 풀고 제대로 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 경륜이 필요하다”며 “제가 3선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의 규모와 질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연습 필요 없이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덕양 발전 완수 하겠다”며 “13일 반드시 투표하셔서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선거기간동안 거칠게 경쟁했지만 지역을 위한 마음은 같았을 더불어 민주당 정재호 후보, 국민의 당 이균철 후보, 민중연합당 송영주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양 발전을 위한 세 분 후보의 열정과 비전을 모두 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 후보는 12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 후보와 함께 능곡시장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며 오후 8시 45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사거리 일대에서 주민 및 당원들과 함께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