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11번가가 신선식품분야에 도전하는 청년사업가들을 위한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선다.

11번가는 오는 12일~17일까지 청년 스타트업 회사가 공급하는 로컬푸드, 농축산물을 비롯 아이디어형 신선 먹거리 상품 등 30개의 먹거리 상품을 최대 28%까지 할인 판매하는 ‘청년사업가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11번가 신선식품팀은 전국에 있는 스타트업을 수소문해 나물투데이, 푸르린, 맛군, 코아피플 등 우수 사업체 11곳을 선정, 산지직송으로 다양한 제철 신선식품을 확보했다.

11일 SK플래닛 11번가 신대방사옥에서 '청년사업가' 기획전에 참여한 대표들이 각사의 주력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민서 푸르린 대표, 서재호 나물투데이 대표, 권영삼 코아피플 대표, 유준재 맛군 대표. (SK플래닛 제공)

기획전에서는 제철 산지 직송상품인 ‘섬진강 벚굴(5kg)’을 균일가 3만1000원에, 강원 속초 홍게(10마리)는 28% 할인한 1만8000원, 허브로 기른 지리산 흑돼지 목살(1Kg)은 균일가 2만5000원에 판매한다. 그 외 데친 곤드레나물, 노다지마을 자연방사 유정란, 제주에서 따온 거북손(1Kg) 등도 내놓는다.

이외에도 ‘간편한 아침 모닝죽 1주일 패키지’와 ‘밀스 오리지널 2.0 파우치형 1개월 패키지’ 등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형 상품을 제시한 신개념 대안식과 간편신선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혁 SK플래닛 MP사업부문장은 “소비자에게는 보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사업가들에게 새로운 유통활로를 뚫어줄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이 청년 사업가들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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