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카드는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인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및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모비페이 2.7’ 신규버전을 4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거래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증 기술 및 보안 신기술을 탑재했다.

하나카드는 4월중 국내 카드사 최초로 지문인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업그레이드 버전 모비페이 2.7을 배포할 할 예정이다.

기존의 비밀번호 결제방식 뿐 아니라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의 지문인증 결제가 가능해져 타 간편결제 대비 결제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 채택으로 단말기 분실 및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명의 도용폰 사용방지 및 고객보호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하나카드 시스템에서는 고도화된 부정사용 방지 시스템(EFDS)을 갖추고 해커들의 패턴을 분석, 비정상적인 사용 시도 시 결제 전에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방어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하나카드 ‘모비페이 2.7’의 지문인증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은 4월에, LG전자 스마트폰은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지원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홍채, 정맥, 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하반기에는 ‘1Q 월렛(가칭)’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편의성도 강화해 하나카드 손님에게 최고 품질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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