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호텔신라(00877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980억원(+8.4% YoY), 연결 영업이익은 261억원(-22.3% YoY)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285억원이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가 성장하겠지만 공항 면세점은 전년대비 -23.5%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부문별 면세점 영업이익은 국내 396억원(-31.7% YoY), 창이공항 -81억원(2015년 1분기 -150억원, 적자 축소)으로 전망된다.
호텔과 생활레저 영업이익은 각각 -95억원, +41억원으로 예상된다. HDC신라면세점 순이익은 법인이 -40억원, 호텔신라의 50% 지분법이익은 -20억원으로 예상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가 시작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에 389억원(+32.2% YoY), 3분기에 610억원(+2,077% YoY), 4분기에 468억원(+315.4%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728억원(+124.1% YoY)이 전망된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인천공항점은 출입국자 증가 및 메르스 기저효과 구간인 3분기부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창이공항점은 1~2월 평균 이용자가 전년대비 10.8%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HDC신라면세점은 3월 25일 그랜드 오픈(Grand Open) 이후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2분기부터 영업 흑자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