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공사는 4일 인도 구자라트 한국형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인도측 사업시행자인 구자라트혁신도시회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도 구자라트 경제특별구역은 전체면적 1100ha, 사업비 약 2억달러로 2014년 준공 예정인 지구이다.

토공은 구자라트혁신도시회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경제특별구역 전체지구에 대한 개발기본구상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형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전체 1100ha 중 330ha를 분할 받아 단독으로 한국형 복합산업단지를 자체 개발 및 매각까지 하게 된다.

토공 홍경표 경제협력이사는 “이번 MOA 체결을 통해 부지확보와 기반시설 문제로 인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국내 수준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공함으로서 토공의 그간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노력을 가시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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