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해림후코이단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해림후코이단은 7일 분당 헤리티지에서 카자흐스탄 의약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코이단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들은 카자흐스탄 의약품 유통체인 인카르(INKAR) 관계자, 가맹 약사, 국립종합병원 및 국립의료원 의료진, 현지 제약사 등이다.

이 자리를 통해 해림후코이단은 천연항암성분으로 유명한 후코이단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제조방법 및 품질면에 있어서 해림후코이단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알코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알코올 프리 제조법과 독성시험, 임상시험 등을 통해 입증한 완벽한 안전성 부분에 있어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해림후코이단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림후코이단의 특화된 제조방법과 완벽한 안전성 부분에 대해 현지 의약사들의 많은 호평이 있었던 만큼 이 지역 시장 공략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이다.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연간 10톤(미역귀 기준 2,000톤)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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