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안재현(29)과 3살 연상 구혜선이 다음 달 결혼한다.
8일 양측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현과 구혜선이 오는 5월 21일 결혼한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지난달 11일 공식 열애를 인정한지 한 달 만이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현과 구혜선은 양가 부모님만 모신 가족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구혜선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다”라며 “항상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종영 후에도 연락하고 지내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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