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해외진출 관련 발표중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업가정신과 중소기업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소상공인 해외진출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발표했다.

중소기업청과 ICSB Korea, 한국중소기업학회, 청년희망재단, 한국경제신문, 한경TV가 공동개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OECD 중소기업워킹그룹 살바토르 주키니 의장을 비롯해 해외 유명 학자 40여명의 중소기업 및 기업가 정신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존경받는 CEO 100인’에 선정돼 행사에 참여한 최승재 회장은 이날 ‘소상공인 해외진출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20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소상공인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더 악화될 개연성이 높다”며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요인은 과밀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해외진출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적고 그 시장이 ‘확장일로’여서 소상공인에게 탈출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소상공인을 당당한 경제주체로 인정하고 관련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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