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가 주최하며 아뜰리에터닝(대표 임승호)이 주관하는 제7회 서울모던아트쇼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 1, 2, 3층에서 열린다.

‘Start Art Seoul 2016 -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을 컨셉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가 준비된 직거래 예술시장이다.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울모던아트쇼에서는 예술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해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다. 총 100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하며 1500여 점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작품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부스마다 작품을 작업한 작가들이 있어 관객과 소통 한다는 것은 다른 아트 페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해 작품 소장의 기회를 쉽게 가지도록 배려했다. 기존 아트 페어와는 달리 모든 작품을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예술 작품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띈다. 100만원 상당의 작품의 경우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면 첫 달치인 10만원만 부담하고 작품의 주인이 될 수 있다.(단, 삼성카드만 적용) 또한, 전시 작품은 정보와 가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했으며 별도의 아트 가이드북이 제공되어 여러 작품을 서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전관의 모든 작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바로 패키징되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IT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핸드폰으로 도슨트를 들을 수 있는 ‘Smart Docent’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스마트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시장에서 관심 있는 작품을 빠르게 체크하고 간단히 핸드폰으로 작품 정보, 가격, 작가의 동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NFC 기능이 탑재된 본인 핸드폰에 무료로 제공된 앱을 설치한 관람객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앱에는 구매를 고려하는 작품들을 담아 둘 수가 있어 관람객이 많은 작품을 빠르게 체크하고 비교 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가수 솔비가 홍보대사로 나선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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