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3225억원(YoY -14%, QoQ -17%), 영업이익은 125억원(YoY -82%, QoQ -72%)으로 최근 하향중인 컨센서스 22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 하락으로 201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년간 4~6%의 견조한 이익률을 시현하던 광학솔루션의 급작스런 이익률 악화는 북미 주요 거래선의 물량 급감에 의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기판소재와 전방부품 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악화됐지만 전분기 수준의 이익은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북미 거래선의 물량 감소로 인해 2016년 상반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에 신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신모델에 듀얼카메라 탑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LG이노텍 입장에서는 가격 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또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폰6(iPhone6) 사용자들의 사용기간이 만 2년에 도래하는 점을 감안하면 반전을 노릴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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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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